DGB금융, 다시 매수해야할 타이밍 ‘매수’↑-하이

  • 등록 2014-12-23 오전 8:20:10

    수정 2014-12-23 오전 8:20:10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DGB금융지주(139130)에 대해 현 주가수준은 과도하게 낮다며, 다시 매수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기존처럼 1만 7000원을 유지했지만 투자의견은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유상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 희석효과를 감안해도 지금의 주가는 과도하게 낮다”며 “현 주가는 2015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대비 PBR(주가순자산비율) 0.50배 수준인데 유상증자에 따라 자본이 증가해도 연간 8% 이상의 ROE(자기자본이익률)가 창출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하면 PBR 0.50배는 과도하게 낮다”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또 “올해 배당성향은 16.5%, 주당 배당금 300원이 예상되는데 현 주가대비 2.6%의 배당수익률도 기대된다”며 “따라서 지금은 DGB금융을 다시 매수해야 할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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