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 스마트폰 시장은 수십개 회사가 난립하던 2002년과 유사한 상황으로 내년부터 구조조정을 거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내년 스마트폰 전략의 한 축인 ‘버티기’는 중국 업체들의 구조조정이 향후 2~3년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겨냥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내년 스마트폰 업계는 알미늄 메탈 케이스, 근거리 무선통신(NFC), 지문인식, 표면 처리 등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그러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경우 내년을 기점으로 산업 구조조정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모멘텀 위축까지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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