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바이러스 사망 1427명·감염 2615명"

  • 등록 2014-08-23 오전 9:29:44

    수정 2014-08-23 오전 9:29:44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일 기준 에볼라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가 1427명, 감염자는 2615명이라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19일과 20일에 총 142건의 새로운 감염사례가 보고됐고 사망자 77명이 기니, 나이지리아,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에서 발생했다.

WHO에 따르면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감염 의심 사례가 보고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에볼라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기니 등 서부 아프리카 4개국 외에는 없다.

국가별 감염·사망자 수로는 라이베리아가 1082명 감염에 624명 사망했다. 시에라리온은 사망과 감염이 각각 910명, 392명에 달했다. 에볼라가 최초로 발병한 기니는 607명 감염에 406명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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