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씨젠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3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3일 오전 9시16분 현재
씨젠(096530)은 전거래일보다 2.83% 오른 5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 연속 상승하며 지난 5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증권사들은 씨젠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잇따라 추천리스트에 올리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성감염증 분자진단 제품이 미국 바이오레퍼런스사를 통한 뉴욕주 시판이 개시됨에 따라 이곳으로 공급하는 수출 규모가 월별 200만달러를 상회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경우 연간 바이오레퍼런스 수출 목표인 240억원 달성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도 이번주 추천종목에 씨젠을 포함시켰다.
한국투자증권은 “TOCE(실시간 동시다중 정량 기술)를 중심으로 한 하반기 글로벌 B2B사업 성과 기대감에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성감염증 분자진단 제품의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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