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2002년에 일본에서 액정표시장치(LCD) TV를 판매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부족해 고전했다. 2007년 당시 점유율은 0.3%에 그쳤고 그해 일본 시장에서 철수했다.
삼성전자는 주력 품목으로 3D와 인터넷 접속 기능을 가진 40인치 이상급 고급형 TV를 일본 시장에 투입하고, 전력 소비가 적은 발광다이오드(LED) TV도 판매할 방침이다.
신문은 삼성전자가 전세계 TV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일본 시장은 아직 개척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시장에 재진입하면서 일본 경쟁사들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미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 2010년 전세계 TV 시장 점유율은 18.7%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LG전자(13.1 %)이며, 3위와 4위는 각각 소니(10.3 %)와 파나소닉 (7.9 %)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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