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두산중공업의 전체 신규수주에서 원자력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불과하다"며 "오히려 화력발전이 58%로 가장 높아 일본 원전 사고로 인한 두산중공업의 원자력 발전 사업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주잔고 기준, 두산중공업의 원자력발전(총 4.5조원)은 내수(1.7조원, 38%)보다 수출(2.9조원, 62%)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서 "해외 발주는 UAE(2기, 2조원, 69%), 미국(6기, 0.7조원, 24%), 중국(2기, 0.2조원, 7%)"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가압경수형 원자로 제작분야에서 경쟁사 대비 빠른 납기충족, 높은 원가 경쟁력, 안정성 제고 등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에도 가장 경쟁력 있는 원자력발전 핵심 주기기업체로 부상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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