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대우증권은 18일 "변동성이 커졌기 때문에 수급과 밸류에이션, 시세부담을 고려해 단기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치환 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불거진 이슈 탓에 지수가 하락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양적완화에 따르는 유동성 유입효과가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조정은 강세장 내에서의 일시적 조정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다만, 달러-원 환율의 등락폭이 커지는 동시에 외국인 매수세가 단기적으로 약화된 상황은 염두에 둬야한다"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장중 변동성이 커져, 투자자들이 소극적인 대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최근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등락을 반복하면서 시세의 연속성이 약화된 만큼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11일 옵션만기일 이후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매수세를 나타내고 밸류에이션과 시세에 대한 부담을 고려해 관심종목을 골랐다"며
현대제철(004020),
에스엘(005850),
NH투자증권(016420),
삼광유리(005090),
동원산업(006040),
무학(033920),
서원(021050),
새론오토모티브(075180)를 추천했다.
▶ 관련기사 ◀☞현대제철, 4Q이후 수익성 개선 기대..`매수`-우리☞건자회 "철근 가격협상 유연하게 임할 것"☞`가격 내리고 물러선` 현대제철..철근 사태 풀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