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영업이익 예상치는 20조원, 어지간한 대기업의 일년치 매출규모를 넘어선다.
25일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IFRS기준 영업이익은 직전 최고치인 4조4000억원 대비 18.3% 증가한 5조2000억원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며 "실적 개선의 가장 큰 동력은 반도체 부문"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LCD부문에서도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디지털미디어 부문 역시 전년 동기수준에는 못 미치지만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통신 부문의 실적만 전분기 대비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4분기까지 삼성전자는 반도체 설비투자의 효율성 저하에 따른 주기성이 축소되고 LCD부문도 TV용 패널과 수익성 높은 LED 비중이 확대되는 등 안정성이 제고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4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 관련기사 ◀
☞삼성전자, 휴대폰 3분기 수익성 개선-우리
☞(하반기증시)"리스크완화+실적모멘텀..최고 1890"
☞삼성, 해외 홍보 강화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