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신영

  • 등록 2009-01-21 오전 8:34:25

    수정 2009-01-21 오전 8:34:25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신영증권은 21일 현대중공업(009540)에 대해 지난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와 태양광사업 확대를 고려할 때 현재의 구조조정기가 매수기회라고 밝혔다. `매수A` 투자의견과 34만원의 목표주가는 유지했다.

조용준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작년 4분기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며 "매출이 5조7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은 물론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인 4193억원보다 무려 42%이상 많은 5988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확보한 수주잔량과 후판 등의 원재료가격 하락을 감안하면 올해 이후에도 장기적인 실적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또 "내년에는 태양광 매출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으로 장기 성장동력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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