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장기 실적 상승세-하이

  • 등록 2008-10-15 오전 8:55:51

    수정 2008-10-15 오전 8:55:51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5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곧 출시를 앞둔 신작 온라인게임 `아이온` 등으로 장기 실적 상승을 기대한다며 주가도 2010년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최근 시장 하락에 따른 조정으로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심준보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아이온으로 촉발된 실적 상승 추세는 오는 201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아이온의 국내 상용화와 함께 내년 3분기까지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지에 진출하게 되는 등 엔씨소프트의 장기 실적 상승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특히 내달초 아이온의 시험 서비스가 예상되므로 현 시점이 최적화된 매수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매년 1000억원 규모로 진행된 게임개발투자의 투자회수기가 임박했다는 점과 게임개발비의 전액당기 비용처리에 따라 추가 매출에 대한 높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순이익률이 58%로 추정된다는 점 그리고 지속적인 신규게임 출시 일정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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