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5억불 해외채권 발행 착수

5년만기 무담보 선순위 채권
싱가포르 런던 홍콩 해외 로드쇼 시작
  • 등록 2008-06-10 오전 8:56:32

    수정 2008-06-10 오전 8:56:32

[이데일리 김현동 정영효기자] SK에너지가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SK에너지(096770)는 지난 9일 5억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 발행을 위한 해외 로드쇼에 착수했다. 채권의 만기는 5년이며 무담보 선순위 채권이다.

로드쇼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런던과 홍콩 등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발행 주관사는 골드만삭스 메릴린치 UBS 씨티 모간스탠리 등이 공동으로 맡았다.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SK에너지가 발행할 채권에 대해 `Baa2` 등급을, 스탠더드 앤 푸어스(S&P)는 `BBB` 등급을 부여했다.

한편, 무디스와 피치는 고도화설비 투자와 고유가에 따른 재무 건전성 악화를 우려해 SK에너지의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S&P도 향후 추가적인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하거나, 고유가로 인한 운전자본 부담이 차입금 증가로 이어질 경우에는 등급 전망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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