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내 최대 백화점업체 롯데쇼핑(023530)은 '2008년 유통산업 소매업태별 전망' 자료에 서 내년 백화점 시장 성장률을 2.6%(19조원)으로 내다봤다. 올해 성장률(예상치) 2.5%보다 소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반면 국내 할인점 시장 성장률은 10.4%(31조1000억원) 성장하면서, 성장률이 올해(10.5%)보다 소폭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최대 할인점업체 신세계(004170)는 정반대의 전망을 내놨다.
반면 국내 백화점 시장 성장률은 3.2%(19조2000억원, 금액상으로는 롯데보다 많음)로 올해(4%)보다 큰 폭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편의점 협회는 편의점 업태에 대해 유독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하지만 롯데와 신세계의 전망은 이보다 다소 낮았다. 롯데는 올해 편의점 시장이 10.2% 성장할 것으로, 신세계는 9% 성장할 것으로 각각 내다봤다.
한편 롯데쇼핑은 전체 매출액 가운데 백화점 부문 비중이 52%(올해 1~3분기 기준)로 할인점 부문 41%보다 높다. 신세계는 할인점 부문 매출 비중이 90.4%(올해 1~3분기)로 백화점 부문(9.6%)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 관련기사 ◀
☞21일 장 마감후 주요 종목뉴스
☞롯데마트, 56호 `삼산점` 오픈
☞롯데쇼핑, 마크로 인수로 `저평가 요인 해소`-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