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장은 "원유시장에서도 이제 공들여 만든 랠리의 과실을 거둬들여야 할 시점을 맞았고 미국채 가격의 하락 또한 지난 한 주간 랠리에 뒤따르는 차익실현 매물의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든 시장에서 빡빡한 머니게임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라며 "문제는 이 와중에서도 시장의 저변에 갈려있는 주된 흐름의 방향성이 어디인가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장은 "금 선물 가격의 급락, LME시장에서 구리 가격이 1개월애 최저치로 떨어진 사실도 같은 흐름으로 보면 이해가 된다"며 "기존 포지션을 털고 난 뒤 손에 들어온 자금이 그 다음에는 어느 시장으로 흘러 들어가는가가 문제"라고 말했다.
또 "중공업체들의 신규 수주 소식은 꼬리를 물고 있다"면서 "오늘은 915원이 주된 공방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달러/원 환율 예상범위는 914.5~918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