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이정훈기자] 내년중 총 6000세대의 군인 아파트가 BTL방식을 통해 건설된다. 독신자 숙소 건설에도 BTL방식이 적극 활용된다.
국방부는 27일 국회 당정협의를 통해 "내년 718세대의 군인 아파트를 예산으로 건설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BTL 방식으로 총 6000세대의 아파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독신자 숙소 3593실을 건설할 것이며 이 과정에도 BTL방식 도입을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이와 함께 통합막사 85개 대대와 해군 및 공군 내무반 50동, GOP 100동을 건설해 사병 내무반을 확충하는 한편 올해 4만6600원인 상병 기준 사병 월급도 5만5900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국방부는 장병사기 복지 및 복무여건 개선사업에 총 3조2105억원의 예산을 요청했으며 이는 올해에 비해 6065억원, 23.3% 늘어난 수준이다.
한편 국방부는 내년 세출예산을 총 26조2622억원으로 책정, 요구했다. 이는 올해 예산 23조1923억원에 비해 13.2% 늘어난 수준이며 일반회계에서는 12% 늘어난 23조3212억원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