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2순위 경쟁률 17.72대1

  • 등록 2004-07-07 오전 8:54:58

    수정 2004-07-07 오전 8:54:58

[edaily 윤진섭기자]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시범단지가 일반 2순위에서 수도권 경쟁률이 25.39대1를 기록하는 등 전 평형이 마감됐다. 무주택자 우선공급 및 1순위에서는 각각 0.8대과 7.9대 1로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지만 2순위에서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청약경쟁률이 급등했다. 금융결제원은 7일 시범단지 8개 블록 159가구에 대한 화성 및 수도권 일반 2순위 청약접수결과 총 2817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17.72대 1을 기록했다. 화성시는 평균 9.12대1, 수도권은 25.3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급물량의 30%가 우선 공급(50가구)되는 화성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선 456명이 신청했으며, 나머지 70%(109가구)가 돌아가는 수도권은 2361명이 청약했다. 롯데·대동이 공급한 `다숲캐슬` 33.2평형(10가구)이 화성시에서 40.3대1, 수도권에서 103.4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으며 현대산업(012630)개발이 공급한 아이파크 34.4평형도 화성시 21.4대1, 수도권 60.5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화건설이 공급한 `한화꿈에그린`과 금강종합건설(021320)이 시공하는 `KCC스위첸`도 각각 9.9대1~40.9대1의 높은 경쟁률 속에 마감됐다. 화성동탄신도시의 당첨자 발표는 13일이며 계약은 오는 19~21일 3일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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