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현대증권은 23일
현대모비스(12330)에 대해 최근 과매도에 따른 단기 주가상승 여력을 들어 단기매수를 추천했다.
현대증권 김학주 자동차담당 애널리스트는 "지난 4일 모비스에 대해 매수(BUY)에서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로 하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시장대비 7.2% 초과 하락했다"며 "이로 인해 적정주가인 2만1800원까지 16%의 주가 상승 여력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모비스 주가가 초과하락한 것은 회사 직원들이 보유한 주식 등이 주가의 단기 급등에 따라 차익실현 차원에서 매물로 출회됐기 때문. 그러나 최근 주가 약세로 매물부담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 22일에는 시장대비 3.2% 초과 상승하며 주가 반등을 시작했다는 것.
김 애널리스트는 "회사의 수익성이 매우 안정적인 만큼 매물부담이 있다 해도 내재가치에서 크게 하향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종업원 보유 주식이 아직도 250만주 가량이 남아있고 해외 전환사채로 인해 650만주가 매물화할 가능성이 있어 매물부담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며 "앞으로 2만2000원 근방에서 매물부담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