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19일 거래소시장에 대해 증권사들은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다. 이에따른 투자전략도 보수적 시각 및 리스크 관리, 관망, 단기매매 등으로 집약됐다. 보다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과매도권에 있는 업종대표주 등에 대한 저점매수 전략이 눈길을 끌었다.
◇대신= 업종대표주 등 저점매수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를 뛰어넘고 지수바닥을 탈출시킬 징후들이 수면위로 부상하고 있어 조심스럽게 약세장에 대한 편견을 바꿀갈 필요가 있어 보임. 지수 500~530선에선 투자위험보다 수익이 더 크기 때문에 과매도권에 있는 업종대표주, 블루칩, 실적호전 중소형주 등은 다음주를 내다본 저점 매수전략이 바람직할 전망.
◇삼성= 외국인 매수 유입 전에는 관망
미국 증시는 추가적인 실적발표와 더불어 미국의 신규실업급여 청구 건수 및 6월분 경기선행 지수 등이 다시 한번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어제 하락세를 보이며 우리 나라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기타 아시아 지역의 증시상황 또한 고려하여야 할 중요한 변수임. 뚜렷한 대외변수의 개선 및 이와 연관된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확인되기 전 까지는 당분간 관망세를 지속하는 것이 유효한 투자전략일 것으로 판단됨.
◇굿모닝=보수적 시각 유지
삼성전자, SK텔레콤에 대한 외국인 매도강도가 약화되면서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주가가 반전될 만한 모멘텀이 명확하지 않아 기조변화로 해석하기는 힘든 상황임. 예상치를 충족시키는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향후 전망이 어두워지고 있는 미국증시도 쉽게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음. 가격논리 이외에는 아직 기대할 만한 변화가 없음. 보수적 시각을 좀 더 유지할 필요가 있음.
◇신영= 중장기적 관점의 저가매수 기회
가격조정이 상당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중장기적인 관점의 저가매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고 보여짐. 그러나 체계적 위험요인으로 작용하였던 해외변수들의 호전 및 경제지표의 지속적인 호전 등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약세국면의 연장 가능성이 높음. 다만 추가적인 악재의 부각이 없는 가운데 가격조정이 확대될 때에는 리스크 대비 중장기기대수익률 또한 제고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분할매수시점 탐색 위주의 보수적인 시장접근은 유효함.
◇LG= 하락압력이 가중되는 주식시장
오늘은 시장의 중심을 반도체 및 통신관련주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 한정시켜서 이들 종목군의 움직임을 주시하여야 할 것임. 거래소 시장의 경우 지지선을 찾기가 어려운 상황임. 적극적인 매매전략보다는 시장추이를 관망하는 전략이 바람직 할 것으로 보임.
◇현대= 단기매매에 국한
위기와 기회는 공존하고 있지만 현 시점은 투기적 기회에 그칠 것이며, 따라서 리스크 관리에 무게를 두어야 할 것임. 낙폭과대 IT주와 실적호전주 공히 호/악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악재에 대한 주가 반영이 더욱 빠르고 신속하게 나타나고 있음. 시장이 인내력을 테스트하고 있고 제반 여건이 소모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바, 단기 보수적 매매를 여전히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