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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전자담배를 입에 잠시 물었다가 희뿌연 연기를 내뱉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A씨는 “흡연자들이 중국어로 대화를 나눴다”며 “중국인으로 보였다”고 주장했다.
A씨는 “전달받은 연락처로 신고를 했으나 20분 정도 지난 후에 경비원들이 도착해 흡연자들을 잡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놓고 흡연하던 두 사람도 이해가 안 되지만, 공항 측 대처도 너무 허술했던 것 같아 아쉽다.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도 비행기 비즈니스석에서 실내 흡연을 하는 듯한 중국인 승객의 모습이 포착돼 한 차례 논란이 일었다.
당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비행기 안에서 있었던 일. 진짜 이런 사람이 있네요. 내 눈을 의심함”이라는 글과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남성은 기내에서 휴대전화를 들여다보며 전자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입에 물었다 뗀 뒤 연기를 내뿜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