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강릉 태생인 권 작가는 강릉원주대에서 미술학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강원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동상이몽-사그라져도 생(生)’이라는 전시로 2023년 강릉시립미술관에서 전시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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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에서는 시들어가는 연잎을 표현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선명한 색채의 유화물감과 혼합재료를 사용해 표현한 쇠잔한 연잎들은 서글프거나 소외된 것처럼 보이지 않고, 함께 엮인채 다음 생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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