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전통문화유산 활용 상품개발사업을 통해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청자, 곁’과 한국문화재재단 ‘덕수궁’ 문화상품을 개발해 출시했다.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청자, 곁’ 문화상품(사진=공진원). |
|
‘청자, 곁’ 문화상품은 ‘청자 곁, 고려에서 시작된 푸른 너그러움’을 주제로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청자 유물을 새롭게 재해석한 총 47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청자상감 국화무늬 잔’ ‘청자 참외모양 병’ ‘청자 운학문 화병’ 등 청자 특유의 푸른빛을 재현한 상품 13종과 현시대의 감각적인 표현과 실용성을 더해 제작한 ‘청자 텀블러’ ‘청자 토끼 디저트 접시’ ‘청자 캔들램프’ ‘청자 운학문 유리컵’ 등 34종으로 구성했다.
‘덕수궁’ 문화상품은 ‘덕수궁, 대한제국 황실의 선물’이 주제다. 대한제국의 상징인 오얏꽃과 대표적인 건물인 덕수궁 석조전의 조형미를 살렸다. ‘오얏꽃 오일램프’ ‘오얏꽃 미니잔’ ‘덕수궁 에코백’ ‘석조전 도자 잔받침’ ‘석조전 머그’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도 높은 51종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개발한 98종의 문화상품은 지난 12월 ‘2023 공예트렌드페어’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과 온라인숍, 한국문화재재단의 문화상품관과 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 한국문화재재단 ‘덕수궁’ 문화상품(사진=공진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