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코로나19 백신 2286회분, 적정보관온도 이탈 등으로 폐기

아스트라제네카 2250회분, 화이자 36회분 폐기
92.6% 적정온도이탈로 가장 많아
부주의 46개 기관 중 44곳 일반·요양 병원
  • 등록 2021-05-31 오전 8:39:22

    수정 2021-05-31 오전 8:39:22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그간 코로나19 백신 2286회분(1143명분)이 적정보관온도를 이탈했거나 용기가 파손된 사유 등으로 폐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질병관리청에 질의한 결과, 지금까지 아스트라제네카 225병(2250회분)과 화이자 6병(36회분) 등 총 231병(2286회)이 관리 부주의 등으로 폐기됐다. 일반 주사기 기준 아스트라제네카는 1병당 10회, 화이자는 1병당 6회 접종한다.

사고유형별로 보면 전체의 92.6%가 ‘적정온도이탈(214병)’로 가장 많았으며, 그다음은 ‘백신용기파손(11병)’, ‘희석과정오류(4병)’, ‘백신유효일시경과(2병)’ 순이었다.

조사자료에 따르면 관리 부주의를 일으킨 전체 46개 기관 중 2곳의 접종센터를 제외한 나머지 대부분은 일반 병원, 요양병원 등이었다.

강기윤 의원은 “백신 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백신 보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방역당국이 백신 관리 체계를 견고히 하고 백신이 제대로 보관될 수 있도록 교육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무안공항 여객기 잔해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