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 햇살병원 입원환자 코로나19 확진…병동 일부 코호트 격리

  • 등록 2020-08-29 오전 9:34:32

    수정 2020-08-29 오전 9:34:32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경기 하남의 햇살병원(신장1동)에 입원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하남시는 햇살병원(신장1동)에 입원 한 40대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방역 당국은 햇살병원에 대해 업무를 정지하도록 하고 전체 8층 중 이 환자가 입원한 병동을 포함해 4층부터 6층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다.

또 이 환자는 25일부터 입원했기 때문에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간 이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환자, 간병인 등 162명에 대해 전수 검사를 벌인다. 다만 이 환자는 해당 기간 외래 환자와는 접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된 환자의 감염 경로와 함께 세부 동선,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28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빛가온교회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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