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6.13]격전지 부·울·경 후보들 투표완료…권양숙 여사도 투표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는 이날 투표 예정
  • 등록 2018-06-13 오전 9:23:22

    수정 2018-06-13 오전 9:24:36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13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제7 투표소인 진영문화센터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6.1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출마한 주요 후보 대부분이 투표를 마쳤다. 김태호 한국당 경남지사 후보만 아직 투표를 마치지 않았다.

먼저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한 서병수 자유한국당 후보는 13일 오전 7시 투표했다. 경쟁자인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8일 투표를 마쳤다.

송철호 민주당 울산시장 후보와 김기현 한국당 후보는 모두 사전투표 첫날 투표를 완료했다. 송 후보는 지난 10일 울산 태화강에 지지자들과 입수, 사전투표율 20% 돌파시 약속한 이벤트를 실행했다.

경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경수 민주당 후보는 사전투표했고, 김태호 한국당 후보는 13일 투표 예정이다. 김경수 후보는 지난 8일 3대(어머니-김 후보 부부-아들)가 동시에 투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외 경북지사 선거에 나온 오중기 민주당 후보와 이철우 한국당 후보도 모두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도 이날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제7투표소인 진영문화센터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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