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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홍석범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 휠체어 컬링 대표팀의 방민자, 서순석, 정승원, 차재관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라이트 업 카 컬링은 현대차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이해 올바른 자동차 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횡단보도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으로, 이번 올림픽 흥행의 최고 주역으로 기억되는 컬링의 경기를 모티브로 한 게임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켐페인 참여 고객은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4차선 도로를 보며 정지선 근처에 그려진 표적판에 가장 근접하게 정차하는 차량을 맞추는 게임을 통해 기부 포인트를 부여받았고, 기부 포인트는 1포인트 당 1원으로 환산되어 후원 기부금으로 쌓였다.
최종길 대한장애인컬링협회 회장은 “현대차의 캠페인은 컬링의 인식 제고뿐만 아니라 우리 휠체어 컬링 대표팀에게 큰 의미가 있는 올바른 교통문화 조성에도 기여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참여해주신 많은 시민분과 현대차에 감사드리며 대표팀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하고 더 높은 자리에 오를 수 있도록 전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