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잘 생긴 서울`이라고 명명된 이들 명소는 분야별로 역사문화 8곳, 과학경제 8곳, 도시건축 4곳이다. 올해 모두 새로 문을 열었거나 개장을 앞둔 곳이다. 서울시는 이들 명소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도 제작해 공개했다.
60여년 만에 시민 품으로 돌아온 `덕수궁 돌담길`을 비롯해 41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보안시설에서 새로 태어난 마포 문화비축기지, 다음달 개방 예정인 `여의도 지하비밀벙커` 등이 포함됐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이라면 `서울시립과학관`이 제격이다. 서울 시내 유일한 청소년 복합 과학관으로, 직접 체험과 실험을 해볼 수 있고 3D프린터, 3D스캐너 같은 장비를 활용해 내가 낸 아이디어를 시제품으로 만들어볼 수 있다.
서울시는 인증샷 공유하기, 온라인 인기투표, 사진공모전 같은 이벤트를 9월~10월 두 달 간 집중적으로 열고 서울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주는 `잘 생긴 서울` 20곳을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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