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8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도착지별 예상 소요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이 4시간 41분, 대전은 2시간 23분, 광주는 4시간 등이다.
정체구간이 가장 긴 곳은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으로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원주나들목∼새말나들목 등 총 26.2㎞ 구간으로 차량들이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동홍천방향은 남양주요금소~서종나들목 등 총 14.6km에 걸쳐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역시 발안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총 23.4㎞ 구간에서 차량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천안논산고속도로 논산방향 풍세요금소~정안나들목 등 13.4km 구간에서도 차량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대 혼잡구간은 경부고속도로의 경우 정오께 입장에서 천안분기점까지, 서해안고속도로는 오전 11시께 발안에서 서해대교까지다.
특히 중부선 곤지암에서 중부 3터널까지 5㎞ 구간, 영동선 문막IC 전후 8㎞ 구간, 새말IC 전후 5㎞ 구간, 봉평터널에서 장평까지 6㎞ 구간에서 모두 양방향으로 개량공사 작업이 진행되 이 구간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