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3기 IT어린이기자단 발대식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대전에 있는 ETRI 대강당에서 IT어린이기자단과 학부모, 멘토 대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IT어린이기자단 & 멘토대학생’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IT어린이기자단은 IT에 대한 관심과 자발적 참여 의지가 높은 국내·외 4∼6학년 초등생 270명과 IT어린이기자단의 멘토가 되어줄 대학생 65명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대학생 멘토는 어린이기자단의 활동에 참여, 전국 IT전시회 탐방은 물론 매월 출제되는 IT관련 온라인 미션을 도우며 어린이기자단이 알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후원자 역할을 맡는다.

이날 발대식은 김흥남 ETRI 원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어린이 기자단, 멘토대학생 위촉 및 대표학생 선서, 기자단 및 멘토 활동 소개, 기사작성 강연, 기자 소양교육, IT과학자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향후 1년간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들어가는 IT어린이기자단과 멘토대학생은 향후 국내 IT관련 전시회, 각종 체험활동에 참여, 블로그를 통해 수시로 운영진이 제공하는 학습 미션을 부여받게 된다. 또 어린이기자단이 직접 참여해 만드는 ‘IT어린이신문’도 발간할 계획이다.

김흥남 ETRI 원장은 “IT어린이기자와 멘토대학생이 만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고민하면서 IT에 대한 이해는 물론, 미래 과학자에 한 발 더 가까이 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TRI 제3기 IT어린이기자단이 지난 5일 디지털첨성대 앞에서 멘토대학생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TRI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