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 9조30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AMOLED 부문의 출하량 부진과 감가상각비, 연구개발비 증가와 달러-원 평균 환율 53원 하락에 따른 이익 감소 (3100억원 추정), 그리고 신경영 20주년 격려금 지급 (3000억~4000억원 추정), 연말 성과급 지급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8조7000억원으로 이익 감소가 지속되나 실적 개선 전망은 여전하다”면서 “4분기에 유일하게 큰 폭의 이익 증가를 나타낸 메모리반도체 부문에서 단기적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과 출하 부진에 따라 이익이 축소될 전망이고 디스플레이 부문의 이익 감소는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TV 부문에서도 동계 올림픽,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개최와 기저효과에 따라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9.8% (2000억원)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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