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동부증권은 2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5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에스엠의 3분기 별도기준 실적은 매출액 463억원, 영업이익 119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도 25.6%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24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 9%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동방신기 닛산 스타디움 공연(15만명), 슈퍼주니어 교세라돔 공연(8만명), SMTOWN 공연(17만명), SMTOWN WEEK 공연(8만명) 등 타 공연대비 수익성 높은 공연이 대거 매출로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신뢰도에 대한 문제는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해소됐다”며 “1회성 비용 발생으로 부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SM Japan, SM C&C 등 주요 종속회사가 내년에 턴어라운드 하며 연결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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