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자금시장에 따르면 금일은 국고채 만기와 이자지급으로 인해 당일지준이 4조원대 플러스를 보일 전망이다. 예상 당일지준과 적수는 각각 +4조1000억원과 -19조4000억원이다.
자금시장의 한 관계자는 “전일은 국세 발행분 중 일부가 환수되지 않았거나 재정이 추가로 더 나온 듯 싶다. 다만 재정이 더 나온 것 같지 않아 환수가 덜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일지준이 당초 예상보다 좋아진 -6조4000억원 수준을 기록했다”며 “오늘은 국채만기 등이 있고 이중 한국은행 보유분 1조원은 환수요인이 될 전망이다. 월초이긴 하나 지난주 재정자금 집행 규모가 평소보다 큰 상황이어서 오늘 재정 역시 1조원 수준을 예상한다. 다만 전일 예상치 못한 미환수 부분이 오늘 다른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듯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