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의 선진국 판매 부진에 따라 LG전자 영업이익의 구조적 개선이 지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선진국 경기 침체로 이들 지역의 전자제품 구매 지연이 지속되고 있어 한국 전자 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선진국 경제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느나 경기가 바닥에서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따라 그는 "현 시점에서 LG전자가 다른 대형 IT 부품 업체들보다 매력적"이라면서도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경제력 회복과 차별화된 신제품 출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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