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현지 경제지 상해증권보(上海證券報)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 발행심의위원회는 비야디의 A주 발행심사를 진행했다.
증감위 웹사이트에 게재된 비야디의 주식발행 안내서에는 기업확장을 위한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남부 광둥(廣東)성 선전(深圳) 증권시장에서 기업을 공개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증감위의 승인이 나는 대로 공모자금 22억위안(3억3800만 달러)을 선전소재 생산 및 연구·개발시설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워런 버핏 회장은 지난 2008년부터 비야디 홍콩 주식을 매입해 현재 10%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버핏 회장은 작년 9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비야디를 직접 찾아 신에너지 자동차에 깊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