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상용기자]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6분 현재 순매도 규모는 195억원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1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다만 선물시장에서는 594계약의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과 금융업에 매도를 집중하고 있다. 외국인은 통신업종에 대해 116억원, 금융업에서는 8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운수장비와 철강금속 등에 대해서도 매도가 매수 보다 많다. 다만 의료정밀과 전기가스업 등은 2억~4억원 가량의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외국계증권사 창구를 통해서는
SK텔레콤(017670)이 115억원의 순매도되고 있다. 국민은행과 현대중공업도 각각 49억원 및 15억원 안팎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003600)에는 8억원의 순매수가 유입되고 있다. GS와 포스코도 각각 7억원과 6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