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달 폭설로 시설 붕괴 피해를 입은 경기 광명시 농가를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 이석용 NH농협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3일 경기 광명시 폭설피해농가를 찾아 하우스 보수작업을 진행했다.(사진=NH농협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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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복구 활동은 지난 13일 진행됐으며 이석용 은행장과 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붕괴 하우스 철거와 폐기물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달 기록적인 폭설로 경기도에서는 비닐하우스 6000여 개 동, 축산시설 1500여 곳에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 행장은 “피해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농업인들께서 겪으셨을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농협은행은 피해 복구에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행장은 지난달 29일에도 시설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과천시 일대의 농가를 찾아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폭설 피해 특별 금융지원 대책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