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무역·기술 안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무역안보연구회’ 출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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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세미나에는 류예리 경상대 교수, 노재봉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실장, 안성진·이태진 성균관대 교수, 장용준 경희대 교수, 한형민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팀장, 안재용·양은영 코트라 실장, 류태규 지식재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유정호 부경대 교수, 이대기 금융연구원 박사, 이주형 서울시립대 교수, 유지영 외교부 경제안보외교센터 박사, 김민배 인하대 교수, 윤지원 고려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법조계에서는 법무법인 세종의 박효민 변호사, 장미화 전문위원, 박정민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안웅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상효 법무법인 광장 수석전문위원 등이 함께 했다.
경제안보가 세계 경제 질서의 한 축으로 자리잡는 등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가운데 미국 신(新)정부 출범으로 글로벌 경제의 상당한 변화가 예상되고 있어 종합적이고 심도있는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산업부는 학계, 연구계, 법조계 중심의 민·관 네트워크인 ‘무역안보연구회’를 발족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교류를 지원하고, 무역·기술 안보 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연구회는 △수출통제 △경제제재 △기술안보 등 3개 분과를 통해 국내외 수출통제, 기술보호, 공급망 재편 등을 심층 분석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게 된다.
정 본부장은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경제안보 이슈가 부각되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회를 중심으로 주요 이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고, 무역·기술 안보 정책 현안 대응을 위해 무역·기술안보 연구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