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은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고,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선에 근접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정부는 간호사를 진료행위에 본격 투입한다. 다음은 8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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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4% 오른 38,791.35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3% 상승한 5157.36으로, 나스닥지수는 1.51% 뛴 1만6273.38로 장을 마감.
-S&P500지수는 마감가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는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고 마감가 기준 직전 최고치 근접.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사적 신고가 경신
-미 증시는 반도체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 엔비디아(+4.5%), 브로드컴(+4.2%), 인텔(+3.7%) 등 반도체 주요 기업들의 광범위한 상승세에 힘입어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는 3% 넘게 상승하며 역사적 신고가를 경신.
-엔비디아는 미즈호에서 목표주가 1000달러를 제시했고 인텔은 미국 정부가 군용 고사양 반도체 제조에 대규모 투자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강세.
-이에 VanEck 반도체 ETF(SMH)는 3% 넘게 상승. 크로거(+9.9%)는 시장 예상을 상회한 이익을 기록하며 강세.
-리비안의 주가는 신규 모델을 공개하고, 조지아 공장의 건설 중단에 따른 비용 절감 소식에 13% 이상 상승.
-빅토리아 시크릿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에 30%가량 하락.
-파월 의장과 크리스틴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함과 동시에 성급한 금리 인하보다는 더 많은 증거의 필요성을 강조.
-파월 의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이 2%로 지속 가능하게 내려가는 길에 있다는 것을 더 자신할 수 있도록 하는 더 많은 증거다. 그것은 좋은 인플레이션 수치로 나올 것이다”라고 말해.
-시장은 이들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평가. 이에 국채수익률은 전일대비 하락했고 달러인덱스 약세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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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를 “(윈도 95 이후) 30년 만에 온 혁명적인 변화”라고 평가.
-황 CEO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HP)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에 연사로 나와 “(하드웨어 추가로 작업 속도를 대폭 개선하는) 가속 컴퓨팅 기술로 컴퓨터의 효율이 10∼15배 올랐다”며 이같이 밝혀.
-황 CEO는 “31년간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변화에 직면했다”면서 “PC가 지식을 습득하는 데 가장 영향력 있는 수단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시장 예상치 부합
-이날 발표된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1만7000명으로 전주와 같아. 이날 수치는 시장의 예상치에도 부합.
금 가격 신고가, 비트코인 6만8000달러선 근접
-금 가격 역시 지난 3주 동안 8% 넘게 상승하며 3거래일 연속 신고가 경신.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2% 넘게 상승하며 6만8000달러에 근접.
간호사도 진료행위 투입…의대 교수 반발 확산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을 내놓으면서 8일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돼.
-집단으로 사직한 전공의들이 좀처럼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마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져.
-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
김정은, ‘적 수도 타격권’ 포병부대 시찰…훈련 지도
-정례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가 금주 시작된 가운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연이틀 군부대 훈련을 시찰하며 대응에 나서.
-김 위원장은 지난 7일 조선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