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공장 4곳 불 꺼져…인명피해 없어(상보)

화재 7시간34분 만에 진화 완료
  • 등록 2023-12-26 오전 8:43:51

    수정 2023-12-26 오전 8:43:51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남동구 공장 4곳의 화재가 진압됐다.

26일 오전 0시43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공장 등 4곳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 = 인천소방본부 제공)
26일 오전 0시43분께 인천 남동구 남촌동 남동국가산업단지 내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공장 등 4곳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7시간34분 만인 오전 8시17분께 진화했다.

소방대는 오전 2시49분께 큰불을 잡았고 3시53분께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지상 2층짜리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공장 등 4개 공장으로 번졌다. 현장에는 소방관 등 311명과 펌프차 등 장비 85대가 투입됐다.

소방대 관계자는 “가스레인지 후드 제조공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자세한 화재원인은 조사해봐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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