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라파스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마이크로니들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화장품 및 의약품 패치 제조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라며 “여드름 치료제 패치 미국 일반의약품(OTC) 승인을 받아 4분기부터 미국향 매출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의약품인 비염치료제와 비만치료제의 제형 변경 임상을 시행하고 있어 중장기적 성장동력도 확보돼 있다고 이 연구원은 봤다.
이 연구원은 “대원제약 주도로 2024년 1분기 임상 1상에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며 “국책과제 특성상 2024년 내 임상 1상 종료가 필수적인 상황이며 임상 1상 종료 후 라이선스 아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규모는 2030년 약 13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현재 전환가능한 4회차 CB(155억원)과 6회차 EB(80억원)가 풋옵션 행사가 되더라도 대응 가능한 수준이라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바닥권에 위치해있지만 다수의 모멘텀이 있어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