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대섭, 설원의 질주. 마사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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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대관령의 풍경과 말의 어우러짐을 담은 심대섭 작가의 작품 초대전 ‘낙원’이 한국마사회 말박물관에서 개최된다.
한국마사회는 사진작가 심대섭 전시를 10월15일까지 마사회 말박물관에서 연다고 1일 밝혔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낙원은 생각보다 멀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작가의 집 근처에 있는 대관령 목장에는 다양한 말이 있다. 발달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작은 체구의 조랑말과 경주마 등이 있다. 작가는 작품에 은퇴 후 평온하고 차분하게 순치돼 승용마로 제2의 삶을 시작하는 경주마를 담아, 우리가 소망하는 노후의 모습을 그렸다.
전시는 추석연휴를 포함해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는 임시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