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롯데갤러리는 주목받는 신진작가 서수현의 개인전 ‘My Very Ordinary Things’전을 8월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롯데갤러리 동탄점에서 개최한다.
| 서수현 작가의 작품(사진=롯데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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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작가는 아트퍼니쳐와 텍스타일 아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홍익대학교 목조형가구학과 졸업 전시에 공개한 작품 ‘Warm worm wriggle’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여러 아트페어의 러브콜과 함께 핍스, 이스트쿤스트, LF패션 등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펼치며 이름을 알렸다. 올해 4월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 도넛 브랜드 ‘노티드’와 플래그십 스토어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 시리즈와 신작을 포함한 설치 및 입체 작품 40여 점을 한 자리에 모았다. ‘Art Furniture’ ‘Fabric Sculpture’ ‘틈’ ‘House in the house’ 등 4가지 섹션으로 구성됐다. ‘G-Dragon이 앉았던 의자’ 로 유명한 아트퍼니쳐 작품 시리즈도 만나 볼 수 있다.
작가는 섬유패션디자인과 목조형가구학을 전공한 남다른 이력의 소유자다. 드로잉, 터프팅, 패브릭 조형물, 아트퍼니쳐 등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작품을 구현하며 틀을 깨는 색채와 소재의 조합을 보여준다. 또한 순수한 감정과 호기심으로 가득했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일상 속 사소하지만 소중한 순간들에 주목해 세대를 뛰어넘어 즐길 수 있는 가구와 오브제를 선보인다.
| 서수현 작가의 ‘틈’(사진=롯데갤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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