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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장연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하철 행동, 연대를 요청드린다”며 “이번주(1/30~2/3)는 매일매일 다른 장애인권리 의제 중심으로 지하철선전전이 진행된다”고 시위를 예고한 바 있다.
면담을 앞두고 오 시장은 지난 3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연에 대해 “사회적 약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강경 기조를 거듭 확인했다.
또한 그는 “오히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지하철 운행이 지연돼 손해와 손실을 본 시민 여러분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이미 발생한 손해액에 대해서는 반드시 소송을 통해 손실보상, 손해배상을 받을 생각”이라고 못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