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충북 괴산군 지진 중대본 1단계 해제

위기경보 경계에서 주의로 하향
지진대응반 중심 관리
  • 등록 2022-11-03 오전 8:10:59

    수정 2022-11-03 오전 8:10:59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9일 충북 괴산군 지진과 관련해 3일 8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위기경보 수준도 경계에서 주의 수준으로 하향 조정한다.

중대본 해제 이후 재난관리정책관실내 지진대응부서 중심으로 지진비상대응반을 운영해 후속 상황을 관리한다.

지난달 29일 오전 8시 27분 괴산 북동쪽 11㎞ 지점에서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한 후 2일 새벽까지 모두 23차례의 여진이 이어졌으며, 이번 지진으로 총 19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검증 결과 지붕파손, 벽체균열, 유리파손 등 경미한 수준이다. 중대본은 “현장 확인 결과 피해가 경미하고 건축물 안전상에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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