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도 하늘길 열린다…실적 기대-SK

  • 등록 2022-10-31 오전 8:38:01

    수정 2022-10-31 오전 8:38:0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SK증권은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제주도 국제선 운항 재개로 실적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5000원은 유지했다.
31일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제주도로 바로 도착할 수 있는 제주공항 국제선 운항이 점차 재개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11월은 동사가 직접 운항 재개한 카지노 VIP 대상 전세기, 일본 등 제주공항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 등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돼 큰 실적 전환점이 마련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이어 “중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다시금 대두되고 있지만,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중국 외 외국인 입국자들의 영향이 커지고 있다”면서 “중국 외 여타 국가들과의 트래블 버블 체결이나 유전자 증폭(PCR) 검사 및 격리 면제 조치가 시행된 이후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주변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이 빠르게 반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중국 관광객 의존도는 낮아졌고, 국제선 항공기 운항 편수가 실적에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기라는 판단이다.

또 그는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입도객의 수는 전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서 “올해 연간 제주도를 찾는 내국인 입도객은 2019 년 1350 만명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호텔 객실가동률(OCC) 및 식음료(F&B) 매출 성장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기초 체력으로 작용 중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 6월 자산 재평가(토지) 이후 역사적 재평가 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도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MAMA 여신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