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초저가 택배 ‘CU끼리 택배’의 이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명절 연휴 기간의 이용 건수가 평소보다 최대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U끼리 택배는 CU의 전국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CU 점포에서 접수한 택배를 고객이 배송지정한 CU 점포에서 찾아가는 서비스를 말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최근 3개년 동안 명절 연휴 CU끼리 택배의 전주 동기간대비 이용건수 신장률을 보면 2020년 125.3%, 2021년 194.5%를 기록했다. 올해 설 명절에도 231.7%로 대폭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일반 택배가 일시 중지되는 가운데 휴무 없이 운영하는 CU끼리 택배가 그 공백을 메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CU 관계자는 “올 추석에도 일반 택배는 연휴 전인 5일 오전부터 순차적으로 택배 접수를 마감하고 연휴 이후인 13일부터 재개한다”며 “CU끼리 택배는 연휴 기간 상시 택배를 접수할 수 있으며 공휴일인 추석 당일과 일요일 이틀을 제외하고 정상 배송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택배는 6일부터 12일까지 접수가 중단되기 때문에 CU끼리 택배를 이용하면 수취 기준 최대 약 일주일 정도 빨리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CU끼리 택배의 배송 소요일은 최소 2일, 평균 3~4일로 명절 연휴에도 택배의 발송과 수취가 가능하다. 일반 택배보다 운임도 500g 이하 기준 1600원으로 택배 업계 국내 최저가다. 1kg 이하 1800원, 5kg 이하 2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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