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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최근 마른 오징어를 맨발로 밟아 펴는 영상을 한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논란을 빚었다. 작업복, 위생모, 장갑 등 기본적인 장비도 착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논란이 커지면서 시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외국인 선원 숙소를 찾았을 때 이미 혐의자들은 소재지를 떠난 상태였다.
이들은 정식 취업비자로 들어와 불법 체류자 신분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지만, 애초 취업목적과 달리 상황에 따라 어선이나 공사장 등을 오가며 일을 해온 정황은 포착됐다.
시 관계자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처분하려고 해도 행적을 알 수 없어 여기저기 행방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