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 총 329억원 규모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공급

  • 등록 2021-09-07 오전 8:04:12

    수정 2021-09-07 오전 8:04:12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이티센(124500) 그룹의 공공 SI 및 클라우드 전문기업인 쌍용정보통신(010280)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손잡고 사업 역량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7일 쌍용정보통신은 KERIS와 ‘4세대 지능형 나이스 구축’(응용 소프트웨어 개발 2단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컨소시엄 대표로 참여하는 건이다. 1차 연도의 계약 금액은 사업비중인 48%를 반영한 72억 원 수준이다. 또한 진행 사업은 3년 장기 계약으로 총 예산은 687억 원이다.

2~3년차 계약금액은 예산 집행 비율에 따라 산정되며, 이 중 쌍용정보통신의 계약금액은 당사 지분 48%를 반영한 총 329억원 수준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쌍용정보통신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온·오프라인 융합교육지원 △지능형 멀티클라우드기반 시스템을 공급하게 된다.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쌍용정보통신이 본 사업 참여를 통해 디지털 정부혁신 사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4세대 나이스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최신IT기술을 활용한다. 2만여개의 전국의 유·초·중등학교와 교육행정기관(교육부, 시도교육청 17개, 교육지원청 176개), 재외한국학교 , 대학·전문대학(400여개)의 새로운 교육정책 지원 및 지속 가능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한다.

쌍용정보통신 관계자는 “고도의 사업관리 및 품질관리 능력이 요구되는 사업에 쌍용정보통신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 사업 성공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라며 “향후 진행되는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당사의 클라우드 사업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정보통신은 2015년도부터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EBS패밀리사이트를 통합 운영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90억원 규모의 EBS 퍼블릭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고, 4월 말 EBS 인터넷 서비스 전체를 기존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서 퍼블릭클라우드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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