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4분기 비용증가로 영업익 부진…목표가↓-이베스트

  • 등록 2019-01-21 오전 8:02:05

    수정 2019-01-21 오전 8:02:05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컴투스(078340)의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종전(18만5000원)보다 10.8% 내린 16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에서 “4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1269억원과 영업이익 322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5% 감소하고 시장 전망치에 미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성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야구 등 스포츠 장르 성수기 효과, 서머너즈워 이벤트 효과, 연말 판매 행사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마케팅비 급증과 일회성 인센티브 지급 등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목표 주가는 영업비용 증가분과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 북미·유럽 및 히어로즈워2 글로벌 게임 발매 일정이 연기한 것을 반영해 내렸다”고 했다.

그러나 성 연구원은 “영업부진이 일회성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라는 점과 게임 발매가 연기한 것도 1개월 정도라는 점을 각각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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