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다]지니뮤직 ‘10대 전용 음악요금제…인기 아이돌 연계 마케팅’

  • 등록 2017-07-31 오전 6:01:32

    수정 2017-07-31 오전 6:01:32

부모들은 부족한 공부를 시키거나 요즘 유행하는 SW코딩 학원을 보내볼까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 10대의 행복지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중 가장 낮은 수준(2016년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염유식 교수팀)이다. 방학동안 자녀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음악서비스나 게임·여행 서비스는 없을까. 음악을 선물해주거나 자녀와 함께 게임을 즐기거나 숙박 앱을 이용해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가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음악서비스 지니(www.genie.co.kr)는 10대의 로열티를 높이는 10대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KT(030200)에서 10대가 보다 저렴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게 10대 전용상품으로 청소년 지니팩 상품을 판매한다. 가격은 4900원으로 기존가격 9600원보다 50% 할인했다. 또한 KT는 Y틴요금제(2만900원)사용자들은데이터 중 300MB로 지니팩 청소년 상품으로 바꿔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 아이돌 그룹 콘서트 초대 프로모션도 펼치고 있다. 인기 아이돌그룹 트와이스,레드벨벳, SM 타운 콘서트현장에 초대하는 콘서트 프로모션을 지속 진행하면서 아이돌 10대 팬덤을 공략한다.

아티스트 신보 출시와 함께 온오프 통합마케팅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트와이스가 ‘시그널’ 앨범으로 컴백했을 때 앨범 발매 전 온라인 오프라인 티저 마케팅을 진행했다. 지니뮤직 앱과 SNS에서 시그널에 대한 기대평 이벤트,오프라인 옥외 광고 이벤트를 열었고 지니 10대팬들이 30%이상 참여했다. 또한 10대팬들이 즐겨 쓰는 페이스북에서 옥외 광고 인증 이벤트도 동시 열었다.

이달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독점 공개하며 블랙핑크 10대팬들이 갖고 싶어하는 아이돌 MD 상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열었다. 홍대 중심가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온라인으로 옮겨 와 블랙핑크의 엽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제공하면서 10대 팬심을 자극했다.

한편 전세계인을 대상으로 아이돌 그룹 위너 커버댄스 콘테스트를 YG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예선에 459팀이 참여해 화제가 됐다. 국내 영상콘테스트 중 최다규모로 참여한 프로모션으로 커버댄스에 관심이 높은 10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니 페이스북 위너 커버댄스 컨텐츠에 도달한 유저는 200만명이고 공감 6만, 좋아요 5만, 영상조회 42만건을 달성했다. 본선에는 44개 작품이 선발됐으며 네티즌 본선 투표 이벤트에 2만7000명이 참여했다.

2016년에는 보이그룹 GOT7과 함께 서울 주요 고등학교에 방문해 공연하는 ‘스쿨어택’을 진행했다. 공연은 페이스북 실시간 중계로 진행되었으며 영상 재생 수 51만5849회, 이야기 11만8548건,좋아요 600만1562건을 기록했다.

10대 음악유저들이 참여가 활발한 페이스북 지니에 10대 맞춤 타깃 광고도 진행하고 있다.페이스북 지니의 총 팬수는 47만명이며 13-24세 팬수가 41만명에 달한다.

지니 관계자는 “작년 2월부터 매주 금요일 PPL로 지니브랜드를 노출하고 있으며 지니 고객대상으로 뮤직뱅크 방청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 뮤직뱅크 방청권 제공 이벤트는 70회 진행했고, 주로 10대들이 33만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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