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서 깊이 2m 싱크홀 발생..1톤 청소트럭 빠져 `긴급구조`

  • 등록 2015-08-17 오전 8:26:38

    수정 2015-08-17 오전 8:26:38

16일 오후 7시7분께 서울 종로구 무악동의 한 도로에서 하수관 누수로 인해 도로가 가라앉으면서 구청 청소 차량의 오른쪽 바퀴가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뉴시스. 서울 종로소방서 제공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16일 오후 7시께 서울 종로구 무악동에 있는 3차로 도로에서 깊이 2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싱크홀의 지름은 3m가량으로 때마침 이곳을 지나가던 1톤짜리 청소트럭의 오른쪽 바퀴가 빠졌다. 그러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고가 나자 소방관 22명과 종로구청 관계자 5명 등이 출동해 차량을 빼내고 긴급 안전 조치를 취했다.

서울시는 하수관 누수로 도로가 내려앉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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