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영문매체 차이나데일리는 솔로데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정보들을 공개했다.
△ 솔로데이 시초는 알리바바
11월 11일은 중국에서 ‘1’이 4개 겹쳐 있어 ‘솔로데이’ 또는 ‘쑤앙11(雙11)’로 불린다. 솔로데이 이벤트는 지난 2009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온라인쇼핑몰 타오바오몰이 솔로를 위한 대대적인 판촉할인 행사를 전개한 것을 기점으로 시작됐다.
이후 다른 쇼핑몰들이 행사에 동참하면서 하나의 쇼핑 기념일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쑤앙11이라는 슬로건은 알리바바가 독점하고 있어 텐센트, JD닷컴 등 다른 사이트들은 ‘11.11’ 프로모션이라고 부르고 있다. 알리바바는 올해 국제배송비 무료 혜택 등을 내걸며 매출 600억 위안을 목표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환불·반품 등 A/S 어려움
△사라진 허위 광고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공상행정관리총국은 2012년부터 허위광고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 최저가’나 ‘역대 최저가’ 등과 같은 허위광고는 이제 찾아보기 힘들게 됐다.
△배송 안정성 우려
△베이징 지역 운송 난항
중국 정부는 스모그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의 번호판을 짝수와 홀수로 구분해 교통통제를 하고 있다. 택배회사에서 주로 이용하는 삼륜오토바이 역시 도심 6환(環)안에서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밖에 해외브랜드 참여도 급증, 온라인 사기 피해 증가, 운송업체 업무 과중 등이 솔로데이 현상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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